[앵커]
가뭄에 단비가 시작됐지만 영남 지방에는 아직도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소방차를 동원해 논밭에 물을 주는 급수 지원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남에도 광복절 연휴엔 비가 예보돼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태인 기자!
[기자]
네, 경남 밀양 부북면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급수 지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전부터 이곳 논에는 소방차를 활용한 물대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소방차가 급수지와 논을 오가며 계속 물을 뿌리고 있는데요.
말라가던 논에도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국가소방동원령으로 전국에서 모인 소방 물탱크차가 경남 지역에서 활동한 지 나흘째입니다.
오늘도 100대가 5개 시군에서 급수 지원을 펼치는데요.
또 경남과 창원 소방 본부 차량 59대도 현장 활동을 유지하면서 급수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사흘 동안 경남 지역 논밭에 뿌린 물만 2만6천 톤이 넘습니다.
소방 당국의 활동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지만,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저수지 곳곳은 바닥을 보이고 계곡도 말라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번 광복절 연휴에 예보된 비가 더 반가운데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0㎜ 이상, 남부 내륙에도 최고 150㎜의 많은 비가 전망됩니다.
다만 바짝 마른 땅에 짧은 시간 강한 비가 내리면 산사태나 토사 유출 같은 피해도 우려됩니다.
농민들은 단시간 폭우 보다는 오랜 시간 적당한 비가 내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밀양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병우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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