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여성 유학생 A(25)씨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된 정창성(31)이 유기한 피해자의 시신 일부가 대구 팔공산에서 추가로 수습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전 정창성의 진술과 이동 동선 등을 토대로 수색을 벌여 최근 팔공산 일대에서 피해자 A씨의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
앞서 경찰은 정창성이 지목한 경북 경산의 야산과 경주 불국사, 경기 군포 등지를 수색해 훼손된 A씨의 시신들을 수습했다.
쓰레기장에 버려진 후 소각장으로 옮겨진 시신 일부도 있느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은 시신을 찾기 위해 정창성의 진술과 CCTV, 차량 이동 동선 등을 토대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정 씨는 지난 20일 새벽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주거지에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전국 여러 장소에 유기했다. 그는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하거나 여장을 한 채 택시를 타고 동대구역까지 이동해 피해자 A씨의 휴대전화를 끈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도 받는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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