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청산에 속도를 내는 스리랑카에서 이번에는 전 항공부 장관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스리랑카 콜롬보 고등법원은 현지시간 1일 2014년 집권당 노동절 집회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얀카라 자야라트네 전 항공부 장관에게 징역 7년에 20만 루피, 우리 돈 83만 원의 벌금을 선고했습니다.
자야라트네 전 장관은 국영 급식 업체인 스리랑칸 케이터링의 임원에게 집권당 노동절 집회 참가자들에게 우리 돈 340만 원어치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 스리랑카 뇌물·부패조사위원회(CIABOC)에 의해 기소된 자야라트네 전 장관은 항공기 구매 등과 관련한 부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9월 출범한 진보 성향의 아누라 디사나야케 대통령 정부는 그동안 부패 청산에 속도를 내면서 전직 장관 2명이 징역 20년을 선고받았고, 차관급 인사 여러 명도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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