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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대 수색 본격화...기업들도 수색 이어가

2026.09.03 오후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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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대근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팔에 도착한 우리 정부 긴급 구호대가 본격 수색에 나섭니다.

직원들 연락이 끊긴 우리 기업도 수색을 이어갑니다.

경제부 김대근 기자와 얘기 나누겠습니다.

[앵커]
우리 정부의 긴급 구호대가 네팔에 도착했죠?

[기자]
우리 정부가 파견한 해외긴급구호대가 현지시간으로 2일 네팔에 도착했습니다.

카트만두 도착 후 곧바로 수색을 위한 베이스캠프인 바타르에 도착했습니다.

바타르는 라수와 홍수 발생 지점에서 70km 정도, 한국인 직원들이 근무한 것으로 보이는 지점에서는 20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피해 지역에서 가장 가까이 차량 이동과 육로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바타르에는 또 네팔군 헬기장이 있어 협조만 얻으면 수색 장소까지 금방 닿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긴급구호대는 베이스캠프 예정지를 답사한 뒤 이르면 오늘 사고 현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는데, 곧바로 이동한 건 하루라도 빨리 수색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규호 / 해외긴급구호대장 (어제) : 일부가 바타르라고 하는 지역에 가서 숙영이 가능한지를 답사하려고 했는데 일단 지금 현재 있는 신속 대응팀과 코이카 사무소에서 바타르라는 지역이 최적의 숙영지가 될 거라는 판단이 있어서 거기를 숙영지로 채택하고 저희가 내일 내려가는 게 아니라 오늘 저희가 내려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언론 브리핑을 마친 다음에 저희 긴급 구호대는 바로 바타르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긴급 구호대는 44명 규모로 한국인 직원들이 근무한 지역 중심으로 수색·구조 활동에 나섭니다.

고해상도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할 예정인데요.

이규호 해외긴급구호대장이 바타르 지역에서 네팔 군 사령관과 면담해 수색 지역 등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긴급 구호대 수색이 본격화하겠군요?

[기자]
우리 긴급구호대 중 10명이 먼저 이동했는데, 람체까지 이동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에는 앞서 신속대응팀이 진출한 둔체까지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수와 지역의 람체는 한국인 직원들이 머문 캠프에서 2㎞가량, 둔체는 상부의 위어댐에서 2㎞가량 떨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우리 신속대응팀은 연락이 끊긴 국민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요청하고, 사고 당시 현장에서 대피한 현지인들의 목격담도 종합해 수색 범위를 좁혀가고 있는데, 이제는 신속대응팀과 긴급구호대가 한 팀을 이뤄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앞서 수색 활동을 해온 신속대응팀은 한국인 직원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 가까이 접근했다고요?

[기자]
정부 신속대응팀이 람체와 둔체 사이 구간을 도보로 수색했지만, 특이사항을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속대응팀은 람체 지역에서 진입로를 개척해 우리 기업 직원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사무실 약 50m 앞까지 접근했다고 합니다.

계곡 아래 50m를 남겨놓은 곳까지 내려갔다고 하는데, 그 지점부터 낭떠러지라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사무실이 있는 캠프는 도보로 수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헬기로 항공 수색, 드론으로 정밀 수색을 하고요.

영상을 분석해서 특이점은 더 들여다보고, 도보 접근이 가능해 보이면 도보로 가는 방식으로 수색을 진행합니다.

여기에 실종자들의 대피경로로 예상되는 산비탈로도 수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어퍼 트리슐리-1 발전소 터널 수색 계획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네팔 군과의 협의에 따라 계획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앵커]
기업들도 우리 긴급구호대를 돕는다고요?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진행한 수색 결과를 긴급구호대와 공유하고 협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사정을 잘 아는 만큼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협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들도 그동안 헬기와 드론 등을 활용한 수색 작업을 이어왔는데요.

두산에너빌리티는 어제 헬기와 드론으로 위어댐과 메인 캠프 쪽을 살펴봤다고 하는데, 이때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남동발전에서는 수색견을 동원해 지상 수색도 병행하는데요.

우리 긴급구호대가 가는 람체 지역에서도 드론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 모두, 연락이 닿지 않는 한국인들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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