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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수색 작업 사실상 마무리..."군 병력 상당수 철수"

2026.09.09 오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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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홍수 참사 2주째에 접어들면서 네팔 정부가 사실상 수색 활동을 마무리하고 재건과 복구 단계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을 위해 동원된 군 병력과 헬기도 대부분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서 다리 복구공사가 한창입니다.

진흙에 파묻힌 마을에서도 중장비를 동원해 길을 내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홍수 참사 2주째에 접어들면서 네팔 당국은 사실상 수색 활동을 마무리하고 재건과 복구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해 동원된 군 병력과 헬기도 현장에서 대부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규호 / 한국 해외긴급구호대장 : 많은 군병력이 귀환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헬기도 대부분 재건복구에 쓰이는 파이프와 구호물자에 운용됐습니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복구 비용이 걸림돌입니다.

네팔 정부는 복구에 우리 돈 7조 원 가까이 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네팔 경제 10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솜니마 우다스 / 네팔 의회 대외관계위원장 : 재무부 장관은 재건에 40억~5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는데, 우리 경제 규모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겁니다.]

당장 무너지거나 파손된 주택만 2만 채고, 직접 피해를 본 주민이 160만 명에 달합니다.

치워야 할 진흙과 건물 잔해도 220만 톤이 넘습니다.

특히 국가 경제의 주축인 수력 발전과 관광 산업이 쑥대밭이 되면서, 경제 회복이 단기간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네팔 정부는 홍수 피해 지역은 일부에 불과하다며, 네팔을 돕기 위해서라도 네팔 여행을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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