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리핀 팔라완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 여객선 화재 사고 사망자 수가 수색 과정에서 시신 41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총 76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당국은 구조된 생존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실종자 13명을 찾는데 집중하면서, 생존자 명단에 없는 선장이 생존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고 책임 규명을 위해 소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생존자들 증언에 따르면 이번 참사는 선내에서 두 차례의 의문의 폭발음이 울린 직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탑승객 가운데 칠레인 외국인 2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해상 사고가 잦은 필리핀에서 또다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와 신원 확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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