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년보다 한 달 빨리 인플루엔자, 즉 독감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코로나19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이성규 기잡니다.
[기자]
최근 발령된 인플루엔자 주의보 9월 첫째 주 독감 의심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배를 넘었고, 입원환자도 13배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입원환자도 증가 추세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플루엔자 독감과 코로나19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근육통이 오면 독감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전염되는 독감은 고열과 두통, 오한, 근육통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게 특징이라는 설명입니다.
반면, 코로나19는 감기와 비슷하지만, 후각과 미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고, 병이 악화하면 호흡 곤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만약 3~4일 이상 고열이 이어지거나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호흡곤란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독감을 방치하면 폐렴뿐만 아니라 뇌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소아는 독감 증상이 좋아질 무렵 갑자기 구토나 흥분 상태를 보이며 경련 등 중증 뇌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라이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스피린 복용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원인이 불분명한 소아 발열·감기 증상에는 아스피린 복용을 금지해야 합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영상편집 : 지준성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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