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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부 홍수로 20명 사망·이재민 500만 명 발생

2026.09.16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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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홍수가 발생한 네팔과 인접한 인도 동부 비하르주에서 이달 들어 홍수가 나 20명이 숨지고 약 5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비하르 주정부는 어제 홍수로 피해를 본 주민이 약 500만 명이라며 관내 주요 강 7개도 모두 위험 수위를 넘어선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20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비하르 주 당국은 "현재 음식과 생수, 의약품 등을 이재민들에게 계속 공급하고 있다"며 홍수 피해를 본 82만7천여 세대에 세대 당 7천 루피(약 10만 원)의 긴급 생계비용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대홍수가 발생한 네팔의 하류 지역에 해당하는 비하르주는 인도에서 홍수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 가운데 하나로, 이번 홍수로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많은 가옥과 농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연방의회 집권당인 인도국민당(BJP)을 비롯한 정당연합이 집권 중인 비하르 주정부는 이에 1천여 개의 공동 부엌을 갖춘 구호 캠프 13곳을 마련하고, 보트 1천800여 척을 침수지역에 배치했습니다.

또 나렌드라 모디 연방정부 총리는 정확한 홍수 피해 산정을 위해 연방정부 팀을 비하르주에 파견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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