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를 이용해 K-POP 공연 표를 대량으로 구매해 웃돈을 얹어 불법 판매한 혐의를 받는 암표상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7년 7개월 동안 매크로 프로그램과 다른 사람의 계정 7개를 이용해 사들인 인기 공연 표 8천 9백여 장을 되팔아 24억 원가량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유명 아이돌 공연과 해외 가수 내한 콘서트 등 티켓을 최대 30배까지 부풀린 가격으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뒤 별다른 직업이 없던 A 씨는 암표 판매를 정상적인 사업으로 둔갑시키기 위해 통신판매업 사업자 등록을 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이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상가 2채와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경찰은 상가 건물과 아파트를 팔고 마련한 예금 채권 등 13억 원가량을 기소 전 추징보전 신청했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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