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전격 사의 표명에 국회도 뒤숭숭한 분위깁니다.
국민의힘은 인사 책임을 그 배경으로 규정하곤, 대통령이 직접 책임지라고 말했는데, 더불어민주당에선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의 입장에 국회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국민의힘은 즉각, '인사 참사'를 그 배경으로 규정하고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SNS에서 정말로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청와대를 좌지우지하는 '경기-성남 라인' 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어 '종합적인 책임'을 져야 할 대상은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날 세웠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꼬리 자른다고 몸통의 책임까지 없어지는 건 아니라며, 국정기조 전면 전환으로 책임을 다하라고 날 세웠습니다.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비교적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강 실장 사의 배경을 놓고 청와대 차원의 공개적인 설명이 나오지 않은 만큼, 내부 논의를 거쳐 입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와 별개로 김승원 전 후보자 낙마 이후 여야 반응도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에선 '개헌 모드'로 국면 전환을 모색하는 분위깁니다.
주말에 이어 오늘도 김민석 대표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는 개헌추진 입장을 거듭 밝혔는데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연임할 뜻이 없다고 밝힌 만큼, 이제 국민의힘이 개헌에 답할 차례라며 장동혁 대표에 입장을 촉구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민주당TV) : 장동혁 대표께서 대통령의 연임 불가에 대한 말씀이 나오면 / 최고의 무슨 공적이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이제 국민의힘에서 (답)해야 하는 것이죠.]
여기에 국민의힘은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물타기 쇼라며 개헌 논의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특히 김승원 전 후보자 낙마 전에 제출된 거로 알려진 전직 보좌진 탄원서를 거듭 부각했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탄원서 제출에도 임명을 강행하려 했고 그 배경엔 김현지 실장이 있을 거라며 반드시 국감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만사현통' 김현지가 이번에도 개입한 것 아니겠습니까? 청와대 인사라인의 책임과 김현지 실장 개입 여부도 반드시 밝혀내야 합니다.]
홍지선 국토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는 합의 채택했는데, 다만 국민의힘은 부적격 의견을 병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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