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사고로 부상을 당한 장병들을 직접 만나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복에 전념하라고 당부하면서, 충분히 예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 추정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을 당한 군 간부 3명을 직접 만났습니다.
지난 21일 사고 발생 9일 만에, 장병들이 치료받고 있는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위로를 전했습니다.
하루 전 공개석상에서 군에 철저한 진상 규명과 상응 조치를 강조한 데 이어, 장병들이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격려한 겁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어제, 국무회의) : (군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투명하게 밝혀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진상에 따라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장병들은 어느 자리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며 회복 이후 군 복무를 이어가겠단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도 치료와 재활은 물론 군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충분히 예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함께 방문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 참모들에겐 부상자들에 대한 예우는 군의 사기와 직결되는 만큼, 반드시 챙기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가족들에게도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가족들의 고충도 청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상 장병을 이용한 음모론 때문에 힘들다, 이를 바로잡아달라는 부탁을 받기도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위문은 가족들의 우려를 반영해, 촬영 등 언론 공개 없이 조용히 이뤄졌습니다.
청와대는 다만,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의 우리 군 당국 지뢰 발표 부인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 이 대통령의 위문 자리에서도 북한 관련 직접적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백지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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