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었던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의 마지막 미개방 구간이 59년 만에 전면 개방됐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오늘(17일) 오전 9시부터 일반인 통행이 금지됐던 북악산 남서측 1.32km 구간 탐방로를 개방했습니다.
청와대를 품고 있는 북악산은 1968년 1월 북한 무장공비가 내려와 청와대를 습격하려 했던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보안과 경호 등의 이유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돼왔습니다.
이후 문재인 정부 들어 2020년 북측 탐방로 2.2km를 처음으로 개방했고, 2022년 남동측 일대 3km에 이어 이번 남서측 일대 개방으로 북악산 탐방로가 모두 열리게 됐습니다.
경호처는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원칙에 따라 경호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가치를 담아 국민 일상과 편의를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7월부터 해당 구간에 대해 관계기관과 탐방로 신설과 정비, 경호 안전 조치 등 협력을 진행하고, 순찰과 CCTV 운영을 비롯한 안전관리와 경호·경비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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