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축제가 한창인데요.
전북 고창에서도 역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이슈 리포터 연결합니다. 문상아 리포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이곳에선 모양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를, 세 바퀴엔 극락왕생을 이룬다는 전설이 전해져오는데요.
한 바퀴씩 돌 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져 가을 산책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에선 역사문화축제도 막을 열어 흥겨운 분위기 속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19개 지역이 힘을 합쳐 쌓아 올린 고창읍성에선 매년 음력 9월 9일, 모양성제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의 백미는 천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대규모 답성놀이인데요.
성곽길은 형형색색 한복 물결로 눈이 즐겁습니다.
곱디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참가자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고,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외에도 손에 손을 맞잡고 춤추는 강강술래부터 거리를 수놓은 시민 퍼레이드 등이 펼쳐져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했는데요.
축제 방문객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이은혜·양하린 / 전북 고창군 : 워낙 고창 모양성 축제가 유명하니까 매년 기다려요. 산책하기 매우 좋고, 가을이라 바람도 선선하고 볼거리가 많아요. 고창 모양성제 야경이 정말 예쁘거든요. 저녁에 꼭 오셔서 사진 남겨도 좋을 것 같아요.]
축제는 19일까지 이어지니까요.
유서 깊은 성곽길을 걸으며, 가을 축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북 고창읍성에서 YTN 문상아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영상편집 : 윤용준
YTN 문상아 (msa03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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