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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거푸 올랐던 기준금리...10월엔 '숨 고르기' 전망

2026.10.18 오후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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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 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동결이나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앞서 한은 금통위가 두 번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던 만큼 시장은 이번에 동결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이번 주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논의한다고요?

[기자]
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7월과 8월 두 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각각 0.25%p씩 올리는 '백투백 인상'을 단행하며 기준금리를 연 3%로 끌어올렸습니다.

한은의 백투백 인상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여 만이었습니다.

당시 한은은 국내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가의 경우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웃도는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도 2번 연속 기준금리의 인상 배경으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표현을 언급하며, 조기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번 달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먼저 신 총재가 지난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시간을 벌었다고 말한 점이 근거로 꼽힙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9%로 8월의 3.1%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장기적인 물가 추세를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2.8%를 기록해 8월의 3.4%보다 낮아진 점도 금리 동결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에 힘입어 최근 1,330원대까지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원·달러 환율도 금리 인상에 대한 속도를 늦추는 측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이번이 아니더라도 한국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여지가 있는 상태죠?

[기자]
네, 지난 8월 한은 금통위의 전망을 보면, 당시 기준으로 금통위원들의 6개월 후 조건부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서 전체 점 21개 가운데 10개가 3.25%에 찍혔습니다.

당시 금통위원들이 판단했을 때 내년 2월까지 한 차례 정도의 추가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건데요, 시장에서도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내년에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대 중후반을 기록하는 것도 가능하고, 내년 상반기가 물가 상승의 최고점일 가능성이 있는데, 경기가 침체되는 국면에서 금리를 올리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더해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를 기존 점도표의 가장 무게가 많이 실렸던 3.25%보다 높은 3.5%까지 인상할 것으로 보는 평가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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