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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에도 천만 송이 국화 '활짝'...연천 국화축제

2026.10.18 오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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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구려의 흔적을 간직한 경기 연천에 천만 송이 국화꽃이 피어났습니다.

촉촉한 가을비 속에 형형색색의 국화 물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경기 연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비가 계속 내리는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이곳은 계속해서 거센 비가 내리다가 조금 전부터 빗줄기가 약해지기 시작했는데요.

쏟아지는 가을비도 천만 송이 국화의 화려함은 가리지 못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빗속 국화 장관을 즐기는 시민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밝은데요.

그럼 시민들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이영춘 / 서울 문래동 : 너무 좋아요. 비가 안 왔으면 너무 좋을건데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워요. 꽃은 마누라가 제일 예쁜 꽃이고 그다음 딸이 예쁘고 그다음 국화가 세 번째.]

올해로 8회를 맞은 '연천 국화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올해는 '고구려의 숨결, 국화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연천의 오랜 역사를 국화로 풀어냈는데요.

알록달록한 국화 꽃길부터 고구려를 형상화한 국화 조형물까지, 축제장 곳곳이 화려한 국화로 물들었습니다.

방문객들은 우산을 쓴 채 꽃길을 거닐고 국화와 함께 사진을 남기며 가을 추억을 쌓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고구려 의상 입기 등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과 연천 농특산물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올가을, 역사의 흔적 위로 피어난 천만 송이 국화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경기 연천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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