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천 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숨진 고 김진석 소방위에 대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어제(18일) 장례식장을 찾은 추미애 경기지사가 사실상 등 떠밀려 사과했다면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여야 간 공방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 논란을 두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준수 기자! 추미애 지사의 사과를 두고 국민의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18일) 부천 공장 화재로 숨진 소방관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는데요.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에 대해 예우와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루 전 장례식장을 찾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빨대' 발언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장 대표는 SNS에서 추 지사가 사실상 닷새 만에 등 떠밀려 사과의 메시지를 내놓았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기자 간담회에서 사과를 바라시니까, 사과를 드린다는 말은 진심이 전혀 없는 거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애도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어제 한병도 원내대표 등이 조문한 데 이어, 오늘 밤에는 2박 3일간의 부산 일정을 마친 김민석 대표가 직접 빈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앵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논란을 두고도 공방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논의를 공식화한 뒤 정치권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 김 대표의 발언 여파는 어마어마하다며, 지지율 반전을 위해 사실상 탄핵을 발의한 것이나 다름없는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탄핵 정국의 혼란을 장기화하는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처사라며, 탄핵 추진에 대한 결론을 조속히 내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탄핵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요.
민주당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헌정 질서에 따른 정당한 탄핵 절차를 정쟁으로 왜곡하지 말라며 국민의힘 비판을 일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김민석 대표를 향해 모호한 태도를 버리고, 본회의 탄핵안 표결 날짜를 못 박으라며 즉각적인 탄핵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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