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찬대 인천시장이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인천시는 서해안권 지방자치단체들과 분산 개최하는 상생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강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자치단체로는 가장 처음 G20 유치에 나선 인천시.
일찌감치 TF를 만들어 다양한 유지 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세계한상대회 등과 연계해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와 인천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박 시장 취임 100일을 맞은 기자회견을 통해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박찬대 / 인천광역시장(지난 7일) : 305만 인천시민과 함께 인천이 G20 정상회의 유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힙니다.]
그러면서 충청이나 전라도 서해안권 도시와 회의를 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지난해 에이펙 개최 때 기반시설에서 한계가 있었던 경주가 장관급 회의 등을 인천에 나눈 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인천은 아예 유치 단계에서부터 장관급이나 실무회의를 분산해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박찬대 / 인천광역시장(지난 7일) : 인천 혼자 치르는 G20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G20은 1년 동안 100여 차례 장관급, 실무회의가 이어집니다. 이 회의를 서해안권 이웃 지역과 함께 열겠습니다.]
이어 적극적인 유치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7일 송도에서 열린 국제 로봇경진대회 리셉션에서 16개국 주한대사에게 인천 유치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그동안 축적한 국제교류 경험과 접근성, 마이스 기반시설 등을 주요 강점으로 설득했습니다.
또 인천시에 있는 11개 군과 구청장들의 전폭적인 지지도 끌어냈습니다.
다만 지난해 에이팩 개최 도시 선정에서 고배를 마신 이유라고 보는 정치적 변수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영상기자 : 나경환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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