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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모레 또 비...목요일 기온 '뚝', 일부 영하권

2026.10.19 오전 10:18
제주·남해안 일부 비 이어져…오후까지 최대 20mm
강풍에 떨어진 낙엽이 배수로 막아…곳곳 침수 피해
오늘 남해안 일부 약한 비…내일∼모레 또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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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전국 곳곳에 피해를 남긴 비구름은 대부분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내일과 모레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고, 목요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은 영하권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어제 비가 꽤 요란했는데, 지금은 대부분 그친 거죠?

[기자]
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면 비구름은 대부분 빠져나갔고, 제주와 남해안 일부에만 남아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오늘 오후까지 최대 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는 가장 많이 내린 곳의 강수량이 77.5mm로 비의 양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꽤 요란했는데요.

저기압이 빠르게 지나면서 바람이 시속 100km 안팎으로 강해졌고,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 비구름도 강하게 발달했습니다.

특히 강풍에 떨어진 낙엽이 배수로를 막으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은 비가 대부분 그친 상태고, 남해안에 남은 비도 많지 않겠는데요.

내일과 모레 다시 비가 예보돼 있어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내일과 모레 내리는 비도 어제처럼 요란할까요?

[기자]
네, 내일과 모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중부보다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에 최대 40mm, 수도권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어제보다 덜 요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저기압의 세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고기압과의 기압 차도 크지 않아 바람이 어제만큼 강하지는 않겠고요.

유입되는 수증기도 적어 비구름이 크게 발달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비가 그친 뒤 찾아오는 추위가 문제입니다.

북쪽에서 강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목요일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은 4도까지 내려가겠고, 강원 일부 지역은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한수민
디자인 : 김보나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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