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에 대해 "아직 결정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G20 외무장관회의 관련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군사적으로 무엇을 할지, 하지 않을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란에 대한 대규모로 공격을 언급한 건 "미국이 여전히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국가라는 점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그런 방식을 선호하지 않으며 외교적 해결을 더 선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오는 18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다음 달 미국 G20 정상회의 계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각각 양자 회담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을 G20 정상회의에 초청하는 것에 비판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선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킬 합의가 이뤄지기를 원한다"며 "상대방과 만나지 않고 대화하지 않고 교류하지 않으면 어떻게 합의를 이를 수 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다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브라질 대선 패배 직후 법원의 출국금지 명령에도 미국으로 도피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브라질 상원의원과 관련, "우리는 어떤 도움도 주지 않았다"며 "그는 미국 비자를 갖고 있었고, 대통령이 그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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