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날씨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영하 30℃ 한기' 한반도로...입동 맞춰 '겨울 추위' 온다 [뉴스UP]

2026.11.06 오전 08:53
AD
■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형 앵커
■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오늘 전국 곳곳 비 소식에 강풍이 예보되고 있습니다. 또 주말부터 한반도에 영하 30도의 한기가 내려온다고 하는데요. 날씨 전망,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밤사이 공기가 차가워진 느낌인데요. 오늘 출근길 날씨는 어떨까요?

[공항진]
아침에 보니까 바람도 불고 낙엽이 떨어지지 않고 단풍이 곱게 물들었는데 많이 흔들리더라고요. 기온이 어제보다 5도 정도 내려갔는데 서울 기온 5.5도 정도 내려갔고 체감온도가 바람이 불어서 한 3도 정도 더 떨어졌어요. 그래서 2도 정도까지 내려갔는데 아마 어제보다 많이 차갑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앵커]
절기상 입동이 곧 다가오는데 영하 30도의 한기가 한반도를 덮칠 것이다라는 전망이 있더라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공항진]
시기적으로 추워질 때가 되긴 됐죠. 보통 여름에 덥다 덥다 했는데 남쪽의 더운 공기가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5.5km 정도 높이에 대한 기온을 우리가 기준으로 많이 삼는데 5.5km 정도의 기온을 봤더니 영하 30도 정도가 되거든요. 한겨울에 느껴지는 추위는 영하 40, 50도 정도 그 5.5km 기온이 내려가는데 겨울로 접어들 무렵에 영하 30도면 상당히 강한 찬 기운이에요. 그래서 이 찬 기온이 내려오면서 기온을 많이 떨어뜨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는데 이번 가을 들어서 가장 낮은 기온, 처음으로 겪는 추위일 것 같고요. 얼음도 얼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5년 정도의 추세를 보니까 내년 영하로 떨어지면 서울 추세를 보니까 제일 빨랐던 게 2023년 11월 11일 정도 되거든요. 영하 1.9도를 기록했는데 최근 5년 중에는 가장 빠르게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차가워지는 이유는 쉽게 생각하면 높은 산과 낮은 계곡이 있으면 물이 빨리 내려가잖아요. 그러니까 북쪽에서 아주 높은 고기압이 오면 높은 산에 낮은 계곡이 다가선다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물이 빨리 내려가듯이 공기가 빨리 내려가면서 바람이 강하게 분다. 기온이 떨어져서 추운 것도 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체감온도가 떨어져서 추운데. 내일 서울이 영하 1도인데 체감온도는 영하 5도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요즘에 옷을 어떻게 입어야 되나 고민되는 날이 많았는데 이번 주말에는 확실히 겨울 외투를 꺼내입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사이에 눈비도 함께 대비해야 된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공항진]
어제 내렸던 비는 그쳤어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 작은 기압골, 약간의 구름이 모일 가능성이 있는 기압 형태가 지나가는 시기가 일요일이 될 것 같아요. 일요일에 기압골이 지나면 영향을 주는 곳은 물론 수도권보다는 강원도나 경기 북부 쪽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비가 조금 내릴 것 같아요. 1mm 정도 비가 오는데. 비보다 기온이 낮아서 눈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는 곳이 있거든요. 강원 산지나 경기 북부 내륙 이런 곳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요. 올해 첫눈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경우에는 적설량은 1cm 정도는 얼마 안 되지만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도로 상황이 별로 안 좋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말이 단풍 절정기거든요. 움직이는 분들이 많을 텐데. 도로 상태를 잘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난 10월을 생각보면 추웠다가 더웠다가 반복했던 것 같거든요. 수치로도 확인이 된다고요?

[공항진]
롤러코스터라고 하죠. 예전에 청룡열차라고 했는데 내려왔다 올라왔다 하는 것처럼 기온이 널뛰기를 하는 건데 실질적으로 10월 서울의 기온을 봤더니 최고기온이 기록된 날이 10월 12일날 30.1도까지 올라갔어요. 30도면 10월인데 아직도 여름이라는 생각을 했겠죠. 최저기온은 28일 한파주의보가 내려갔었는데 서울 3.7도를 기록했거든요. 한 달 사이에 기온이 30도 가까이 왔다갔다한 거거든요. 계절적으로 보면 4월과 10월이 그렇습니다. 4월은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기온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요. 10월은 가을과 겨울 사이에서 기온의 진폭이 심한데 그 이유는 완벽하게 공기가 제자리를 잡지 못한 거죠. 겨울이 되면 찬공기가 자리를 잡을 테고 여름이 되면 더운 공기가 자리를 잡을 텐데 그 공기가 왔다갔다하면서 남쪽의 더운 공기가 올 때는 기온이 올라가고 그다음에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올 때는 기온이 내려오고 그래서 10월에는 롤러코스터 같은 날씨 변동이 심한데 11월은 다릅니다. 11월은 10월보다 훨씬 조금씩 안정을 찾는 시기라고 볼 수 있고요. 물론 겨울이 완전히 오지 않아요. 겨울이 요즘 늦어지잖아요. 살펴봤더니 1975년부터 2024년 지난해까지 겨울의 시작을 봤더니 12월 3일 정도가 되더라고요. 궁금하잖아요. 겨울이 언제 시작하냐, 어떻게 기준을 잡느냐. 5도 정도 최저기온이 떨어진 다음에 올라가지 않는 경우를 겨울로 봅니다. 물론 첫 추위가 다가오지만 기온이 오르락내리락 할 텐데 실질적인 초겨울의 시작은 12월이 접어들어야 초겨울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번 휴일에 가을 단풍 가능성이 많을 텐데 강원도 산지 쪽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교통에 주의를 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요즘 강원 영동 쪽으로 대기가 많이 건조하고 강풍이 불면서 화재도 조심해야 된다고요.

[공항진]
이번 추운 날씨에 하나 주의할 점은 강풍입니다. 설명드렸듯이 강한 기류가 내려오기 때문에 강풍이 불게 되면 대기가 바짝 말라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산불이 나기 쉽고 한 번 나면 쉽게 번질 가능성도 높고 그래서 특별히 주의를 하셔야 될 거예요. 이번 주말이 단풍의 절정기라고 볼 수 있잖아요. 단풍이라는 게 나무가 생장을 하다가 겨울 준비를 한다고 볼 수 있죠. 그러니까 단풍의 색이 더 강해지는 것들은 일교차가 심한 계절이 되면 단풍의 색이 예쁘게 물듭니다. 나무가 겨울로 접어들면 물도 끊도 에너지도 끊고 하면 낙엽이 붙어 있던 세포가 떨어지는 거죠. 이게 낙엽이 되는 거잖아요. 11월 말쯤 되면 식물들이 겨울 준비를 한다. 그래서 그렇게 되기 전이 이번 주말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단풍 구경을 하실 분들은 이번 주말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11월 19일이 수능인데요. 항상 수능 한파 걱정을 많이 하잖아요. 이번에는 어떻게 전망됩니까?

[공항진]
19일은 아직 몰라요. 지금 전망하기는 이르고요. 다만 기온이 점차 떨어지는 시기리 내일 찾아오는 영하의 추위가 찾아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보고요. 수능이 되면 제일 추운 건 마음이겠죠. 수능 준비하시는 수험생들이 심리적으로 춥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수능한파가 예전에 12월에 입시가 치러지던 시절이 있어서 12월은 굉장히 춥잖아요. 그래서 수능한파라는 말이 나왔는데 최근에는 수능이 11월로 옮겨오면서 12월처럼 추운 날은 별로 없어요. 다만 요즘 난방이 잘 돼 있으니까 문제는 마음이 추워서 수능 때는 춥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난달 태풍 참피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는데 31호 태풍 인파가 북상한다고 하더라고요. 진로가 어떻게 됩니까?

[공항진]
처음에는 우리나라 쪽으로 오는 거 아닌가, 일본 남쪽으로 다가섰기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우리나라 찬 공기가 밀려내려오고 있잖아요. 태풍도 하나의 생명체라고 생각하시면 자기가 살 길을 찾아간다고 볼 수 있거든요.
찬 공기를 밀고 들어올 수는 없죠. 찬 공기를 피해서 일본 남쪽으로 지날 것으로 보여요. 태풍에 대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좀 있으면 겨울이니까 앞으로 태풍이 추가로 발생해서 한국으로 올라오거나 이런 일은 없을까요?

[공항진]
태풍이 발생하겠죠. 올해는 특히 태풍이 많이 발생한 해인데 우리나라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앵커]
슈퍼 엘니뇨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따뜻한 겨울이 될거라는 얘기도 있는데 눈 폭탄 전망이 있더라고요. 어떻습니까?


[공항진]
엘니뇨가 상당히 심각해요. 전 세계에서 지켜보고 있고요. 엘니뇨가 심했던 해를 뽑아보니까 82년, 83년, 97년, 98년, 23년, 24년 이런 엘니뇨 해가 있었는데 모두 다 수치가 평년보다 2~2.5도 정도 사이 높았어요. 현재 나타나는 걸 보니까 4도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슈퍼 엘니뇨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공식적 기상학적 용어는 아니지만. 이렇게 수온이 올라간다는 얘기는 그만큼 뜨거운 열 폭탄을 가지고 있는 바닷물이 있다는 거거든요. 이런 바닷물이 있으면 결국 지구는 열평형을 찾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렇게 더운 곳이 있으면 또 차가운 곳도 있겠죠. 그래서 진폭이 심해지는 거죠. 말하자면 평범한 날씨가 아니라 아주 춥거나 아주 덥거나 이런 날씨들이 이어지는데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우리나라는 뜨거운 엘니뇨의 바다와는 조금 더 멀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게 되면 일반적으로 볼 때 11월에는 비가 잦고 그다음에 12월, 1월, 2월은 평균기온 올라가는 그런 현상을 보이는데 문제는 지금 나타나고 있는 지구의 변화가 지금 처음 겪는 것들이 많거든요. 예상을 할 때 지난 경험치를 가지고 얘기하잖아요. 여름에 따뜻할 것 같다. 이런 전망을 하지만 경험하지 못하는 기온을 보이기 때문에 명확하게 전망하기가 어렵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앵커]
점점 더 예측이 힘들어지는 기온을 보인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일단 이번 주말에는 추위 대비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공항진 YTN 재난 자문위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3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0,85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