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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또 주말 시위에 긴장..."폭력·약탈에 대비"

2026.11.07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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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 높은 물가와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는 시위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학생 단체와 노조의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당국이 경찰 7만 명을 배치해 폭력과 약탈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런던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기자]
네, 런던입니다.

[앵커]
오늘 프랑스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프랑스에서 높은 물가와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는 시위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의 승인을 받은 학생단체와 노조 집회가 조금 전 파리 도심에서 시작됐습니다.

시위대는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출발해 나시옹 광장까지 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 단체와 교사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오는 화요일에도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노란 조끼' 운동은 오늘 콩코르드 광장 일대에서 별도의 집회를 예고했지만, 파리 경찰청이 이를 금지했습니다.

그러나 '노란 조끼' 측은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콩코르드 광장과 샹젤리제 인근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시위에 따라 오늘 파리 시내 주요 지하철역 운영이 대거 통제되고 있습니다.

집회가 금지된 구역 주변과 시위대의 행진 경로인 레퓌블리크~나시옹 광장 일대에 무장 경찰이 집중 배치됐고 검문이 강화됐습니다.

로랑 누네즈 내무장관은 이번에도 전국적으로 7만 명의 경찰관과 보안 병력이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폭도나 약탈자가 나타날 것에 대비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이틀 전인 목요일 프랑스 전역에서 수십만 명이 거리로 나와 총파업 시위를 벌였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일부 과격 시위대가 불을 지르고 해산을 거부해 경찰과 충돌하면서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목요일 시위와 관련해 642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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