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높은 물가와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는 4번째 주말 시위가 시작됐습니다.
현지 시간 7일 오후 현재 파리와 릴, 마르세유 등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 학생과 노동자들이 거리 행진을 벌이고 있는데,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는 경찰의 허가를 받은 학생 단체와 노조의 도심 행진이 진행되고 있고, 허가받지 못한 '노란 조끼' 운동 측은 소규모로 콩코르드 광장으로 나와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리옹에서는 집회 금지 명령에도 일부 시위대가 행진을 벌이자 경찰이 최루가스를 동원해 해산에 나섰습니다.
파리 시내 주요 지하철역 운영은 대거 통제되고 있고, 경찰 검문도 강화됐습니다.
로랑 뉘녜즈 내무장관은 이번에도 전국적으로 7만 명의 경찰관과 보안 병력이 배치됐다며 "폭도나 약탈자가 나타날 것에 대비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생 단체와 교사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오는 화요일에도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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