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4천 건 증가한 23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2월 초 이후 가장 많은 167만 건으로 집계돼 일자리를 잃은 미국인들이 새 직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력을 줄이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 노동시장이 천천히 식어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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