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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번호 다 맞추고도 당첨금 2,846억 원 놓친 사연

SNS세상 2021.03.05 오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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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번호 다 맞추고도 당첨금 2,846억 원 놓친 사연
ⓒ레이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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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금 2,846억 원에 달하는 복권 1등 번호를 맞추고도 당첨금을 받지 못한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더선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하트퍼드셔 출신 레이첼 케네디와 리암 맥크로한이 지난달 26일 진행된 유로밀리언 복권 추첨 결과 6, 12, 22, 29, 33, 6, 11 일곱 개 숫자를 모두 맞춰 1등에 당첨됐지만, 당첨금을 수령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5주 연속 같은 번호로 복권을 구매했고, 마침내 5주째에 해당 번호와 1등 당첨 번호가 모두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당첨금은 총 1억82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2,846억 원이다.

브라이턴 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레이첼은 "복권 앱에 접속했는데, 당첨 알람이 떠 '대박이 났다'고 생각했다"며 남자친구 리암과 부모님 모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당첨금 수령을 위해 해당 복권회사에 전화한 레이첼은 청천벽력같은 답변을 받았다. 복권회사 측은 "당첨 번호는 맞지만, 복권 구매 이력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레이첼과 리암은 그간 자동 계좌이체로 복권을 결제해 왔는데, 잔액이 부족해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복권 앱의 당첨 알람은 매주 같은 숫자를 설정해 놔 알람이 전송됐을 뿐, 실제 당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리암은 이 사연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고, 3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큰 화제가 됐다. 레이첼은 기존 숫자는 운이 다한 것 같다면서 새로운 숫자로 다시 도전해본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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