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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의 날

2006.01.19 오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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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03년 1월 13일 사탕수수밭 노동자로 일할 102명의 조선인들이 미국 하와이 바닷가에 도착했습니다.

미주 한인 역사 첫 장을 연 이 날을 기념해 지정된 '미주 한인의 날'것을 기념해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부소현 리포터가 행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힘찬 북소리와 함께 한국식 정자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인타운 중심가에 자리잡은 다울정은 5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이 날을 축하하기 위해 한인 학생들의 공연과 기념 수묵화 속사시연도 있었습니다.

인종간의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는 다울정은 한인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져 더 큰 의미를 갖습니다.

미주 한인의 날 행사는 한민족의 상징인 태극기 게양식으로 시작됐습니다.

게양식이 열린 굿 사마리탄 병원에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이들이 모여 이민 103년만에 처음으로 맞는 공식기념일을 축하했습니다.

[인터뷰:고석화, 미주한인재단 회장]
"소수 민족으로서는 처음으로 공식 기념일을 가져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50년 넘게 이민 사회를 지켜봤던 동포 1세들에게는 미주 한인의 날이 주는 의미가 더 각별합니다.

[인터뷰:민병수, 변호사]

"앞서간 이민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드디어 빛을 보는 느낌입니다."

[기자]
동포사회는 미주 한인의 날이 한국의 날로 길이 후손에까지 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태극기 게양 캠페인과 달력 표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인터내셔널 부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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