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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한국인' 수상 영예

2006.08.17 오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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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주류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동포 두 사람이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수상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윤정의 리포터가 시상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미국 연방 노동부 여성국장 전신애 씨와 전직 언론인 이경원 씨.

지난 8일 '동포사회 발전 후원재단'이 선정한 2명의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수상자 입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마친 뒤 1960년대 중반 미국으로 건너온 전신애 씨는 1978년 난민교육센터 소장을 시작으로 미 주류 사회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일리노이 주지사 특별보좌관과 재정담당 국장을 지냈으며 2001년부터는 연방 노동부 여성국장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전 씨는 연방 정부에 근무하는 한인 여성 가운데 최고위직입니다.

[인터뷰:전신애, 노동부 여성 국장]

전 씨와 함께 수상한 이경원 씨는 전직 언론인입니다.

이 씨는 새크라멘토 유니언 기자로 활동하던 1970년 누명을 쓰고 사형선고를 받은 한인동포 이철수씨 사건을 처음으로 보도했습니다.

이 씨는 이철수 씨 사건이 아시안계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됐다고 밝힘으로써 이철수 씨의 무죄판결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 씨는 미 주류 언론에 진출한 한인 기자로 50년동안 활동하며 소수계의 인권을 다룬 기사를 써왔으며, 미 언론인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이경원, 수상자]

수상자들에게는 동포사회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상금인 만 달러씩 각각 수여됩니다.

[인터뷰:이민휘, 동포사회발전후원재단 이사장]


[기자]

시상을 주관한 후원재단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시상을 매년 지속시켜 소수계의 대표적인 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인터내셔날 윤정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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