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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에서 한국 패션 경쟁력 과시

2009.10.29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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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패션 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 의상 전시회가 올해에도 중국에서 열려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갈수록 규모가 불어나고 있는 중국 시장의 잠재력과 함께 중국 시장에서 한국 의류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습니다.

천우정 리포터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과 미국 등 전 세계 패션 디자이너들이 현란한 의상 작품을 내놓고 저마다의 기량을 뽐냅니다.

상하이에서 열린 올해 의상 전시회는 '글로벌 패션과 다문화'란 주제로 70여 벌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한복 저고리를 개조해 만든 의상과 새 문양을 자수로 새겨넣은 치마 등 우리 전통색과 멋을 살린 한국 작품에 각별한 시선이 모아졌습니다.

[인터뷰:양숙희, 한국복식문화학회 회장]
'상하이의 패션교육의 중심인 동화대학에서 세계 여러 학자들을 모시고, 학술적 교류 및 세계 여러 예술가들을 모시고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전시회와 함께 열린 학술세미나에서는 한국 의류업체가 중국시장 성공전략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원장석, EXR 상하이 지점 대표]
"상품은 중국인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는 현재 중국에서 시행하고 있지 않은 분석 자료를 통해서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용을 하고 있으며, 마케팅 같은 경우 현지에 맞는 마케팅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 의류 업체들이 중국시장을 꾸준히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패션에 대한 중국 젊은이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순 아이장, 동화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젊은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 옷을 보고 좋아하게 되었고, 한국 옷의 디자인과 색상을 좋아합니다."


전문가들은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한국 의류제품에 가격 경쟁력만 더해진다면 성공 가능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국제 학술 대회는 세계 여러나라 의상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 복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YTN 인터내셔널 천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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