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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제' 찬사 쏟아져

2010.11.13 오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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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페인 극장가에서는 주로 할리우드 영화가 상영되는데요, 최근 마드리드에서 열린 한국영화제에 현지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져 우리 영화도 스페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성환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기덕 감독의 '비몽'이 상영되면서 스페인 한국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스페인에서 김 감독의 인지도가 높은 만큼 많은 관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국내에서 흥행몰이를 했던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도 현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인터뷰:빠끼, 관객]
"저를 긴장시키는 영화는 처음입니다. 너무 좋아서 다시 올 생각입니다."

[인터뷰:마리아 떼레사, 관객]
"특별하고 강하고 다릅니다. 처음 보는 한국영화에 매료됐어요."

지난 98년에 바르셀로나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국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김기덕 감독 외에도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 이윤기 감독의 '멋진 하루' 등 모두 일곱 편의 영화가 상영됐습니다.

[인터뷰:서성철, 주 스페인 대사관 문화홍보관]
"이번 영화제의 영화 선정에서는 한국 영화의 현 상황이나 어떤 식으로 한국 영화가 가고 있는지를 알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스페인에서 개봉되는 한국 영화 수가 많지 않아 한국 영화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현지인들은 영화제를 크게 반겼습니다.

내년 5월 마드리드에 한국문화원이 개원되면 일부 매니아층에 국한된 한국 영화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드리드에서 YTN 인터내셔널 김성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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