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내진 기준 바꾼다 [하동호, 건국대 토목공학과 교수]

[앵커멘트]

이번 일본 대지진은 기존 일본을 강타했던 지진과는 특성이 크게 달랐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내진 설계 기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건국대 토목공학과 하동호 교수를 전화로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일본에 계셨다고요?

어디에 계셨나요?

[질문2]

일본에서 공부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지진은 기존에 경험했던 지진과는 크게 달랐다면서요?

[질문3]

그렇다면 기존 일본의 내진시스템도 무력화되는 상황이어야 할텐데 도쿄의 경우만 봐도 건물 붕괴는 없었는데요?

[질문4]

세계에서 가장 내진 설계가 잘 돼 있는 나라 가운데 하나가 일본인데요, 내진 설계의 기준은 지진 규모 얼마 정도로 맞춰져 있나요?

[질문5]

'지반가속도'는 다소 생소한 개념인데요, 좀더 쉽게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질문6]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지진 대비 태세는 어떻다고 보시나요?

[질문7]

새로 지어지는 건물보다는 70~80년 대의 오래된 건물이 지진에 더 위험할텐데, 이런 건물들은 지진에 대한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