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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대표팀, 내일 밤 쿠웨이트와 격돌

2012.02.28 오후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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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내일 밤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월드컵 3차 예선 마지막 6차전 경기를 갖습니다.


최강희 대표팀 감독과 주장 곽태휘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훈련도 잘 돼 있고 각오도 대단해 선수들을 믿고 있고 반드시 좋은 분위기로 최종 예선에 진출하도록 하겠다"고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또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주영과 기성용, 두 유럽파 선수의 활용에 대해 "마지막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는 3승1무1패, 승점 10점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쿠웨이트와 최소한 비겨야 최종 예선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임종률 [airj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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