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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프로포폴 '주사 아줌마' 구속

2012.10.12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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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른바 '우유주사'로 불리는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전직 간호조무사 황 모 씨와 의사 조 모 씨 등 모두 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병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빼돌려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사 아줌마'로 불리는 전직 간호조무사 황 씨는 서울 강남 일대 모텔이나 오피스텔에서 은밀히 투약자들을 만나 프로포폴을 주사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프로포폴 앰플이 보통 개당 10만 원에서 20만 원에 판매되고, 주로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20∼30대 여성들이 프로포폴을 맞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 유통 실태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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