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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가방 만들어 판 '간 큰 가족' 검거

SNS세상 2013.04.10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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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경찰서는 10일 짝퉁 가방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44살 김 모 씨 형제 등 일가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일당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유명 상표를 위조한 짝퉁 가방 2,200여 점, 시가 11억 원어치를 시장 상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두 달 전부터는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미싱과 압인기, 가죽연마기 등을 가져다 놓고 짝퉁 가방을 직접 만들어 판매까지 나섰지만, 경찰의 잠복과 미행으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형 김 씨는 과거 같은 혐의로 두 차례 처벌을 받고도 동생 부부가 짝퉁 가방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제조 방법과 유통망 등을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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