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상임이사국, "북한-이란, 핵확산 방지 노력 위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은 북한과 이란이 핵확산을 막으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대표는 오는 2015년 NPT, 핵확산금지조약 재검토 회의를 앞두고 열린 예비협의를 마친 뒤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5개국 대표들은 지난 2월 북한의 핵실험과 이란의 지속적인 핵 활동 추구라는 비확산 체제에 대한 심각한 도전에 우려를 재확인했다면서, 두 나라의 핵 문제를 평화적이고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