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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달라이 라마 내일 면담...中, "강력 반대"

2014.02.21 오후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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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달라이 라마 내일 면담...中,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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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미국을 방문 중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고 중국 정부는 강력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화통신 등 외신은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이 '오바마 대통령이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종교·문화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헤이든 대변인은 하지만, 티베트는 중국의 일부라고 인정하면서 '미국은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면담에 대해 미국에 엄중히 항의하고 강력히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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