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리설주·김여정과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부인 리설주, 동생 김여정과 함께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TV가 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이 부인, 여동생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9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처음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 으로 소개된 김여정은 이번 수행자 명단에서 김병호 당 부부장 다음으로 맨 마지막에 호명됐습니다.

공연 관람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등도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