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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속 빠르고 시야 흐려 수색 난항"

2014.04.16 오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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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당국도 가용 전력을 모두 투입해 조난 승객들을 구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해역의 유속이 빠른데다 시야까지 어두워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구조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군 당국의 구조지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현재 군 당국은 육해공군의 가용 가능한 모든 전력을 동원해서 조난 승객 구조작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군 유도탄 고속함과 고속정 등 함정 23척이 급파됐고, 링스 헬기와 공군 수송기 등 항공기 8대도 현장에 도착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문제는 선체에 갇혔을 것으로 추정되는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해난구조대원이 투입돼야 하는데 현장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군 관계자는 사고 해역의 수심은 30미터 정도로 깊지 않지만, 시정이 매우 좋지 않아 불과 20cm 정도밖에 보이지 않고, 유속도 시속 8km 정도로 매우 빨라 본격적인 구조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일단 수심이 낮은 곳의 선체 내부만 수색구조 활동을 벌인 뒤 구조함인 청해진함과 평택함이 사고 해역에 도착하는 내일쯤 본격적인 수색구조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해군 해난구조대원과 해경 특공대는 오후 5시부터 기울어진 선체 가운데 수심이 낮은 부분부터 일차적으로 수색을 시작한 상황입니다.


앞서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오늘 낮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보고받은 뒤 가용가능한 전력을 총동원해 수색과 구조작전을 지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군 당국은 또 서해상에서 경계임무를 벌이고 있던 미 해군 상륙 강습함정 '본험리차드함'에 지원을 요청해 현재 침몰 현장으로 향하고 있으며, 미 7함대가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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