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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장애 지속..."고객에 피해 배상"

2014.04.21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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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삼성SDS 전산센터 화재로 삼성카드의 장애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카드는 피해를 본 고객에 모두 배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시스템 복구를 마무리하는 대로 피해 고객을 파악해 보상에 나설 것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고객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카드는 삼성SDS 과천 전산센터 화재로 어제 오후 2시 50분부터 인터넷망과 앱을 이용한 카드 결제 등 서비스와 10여 개 금융기관 제휴 체크카드 이용이 아직 정상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삼성 금융계열사의 모바일 업무와 장기 보험금 청구 등 일부 서비스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불이 난 삼성SDS 건물에 조사인력을 파견해 시스템 피해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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