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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내 총격 급증...올해 31회 발생

2014.06.13 오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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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총격 사건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타임스는 지난 2012년 12월, 코네티컷주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18개월 동안 미국 각급 학교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은 62건으로, 모두 4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 10일 오리건주 트라우트데일의 고등학교에서 15살 소년이 급우를 총으로 쏴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올해 들어서만 모두 31번의 교내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이전 18개월 동안에는 17건의 교내 총격 사건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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