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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저가항공사, 목적지 아닌 곳에 '황당 착륙'

2014.06.23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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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저가 항공사가 실수로 탑승객들을 목적지와 다른 공항에 내려주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베트남 현지언론은 지난 19일 비엣젯 항공 여객기가 남부 도시 달랏으로 가려던 탑승객 약 200명을 목적지에서 140㎞ 떨어진 깜라인 공항에 실어날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엣젯은 여객기가 목적지와 다른 공항에 도착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추가 항공편을 동원해 탑승객들을 달랏 공항으로 수송했습니다.

베트남 민항청은 비엣젯의 운항 통제담당 직원이 갑자기 변경된 운항 스케줄을 해당 조종사와 승무원에게 알려주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며 운항 통제 직원들을 정직 처분했습니다.

비엣젯은 지난달에도 호찌민으로 향하던 승객 59명을 하노이행 여객기에 태우려다 막판에 착오를 발견해 사고를 겨우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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