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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쿠팡 "행정소송" 반발

2026.04.29 오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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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즉 총수를 기존의 법인에서 자연인인 김범석 의장으로 변경해 지정했습니다.

쿠팡은 동일인 지정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반발하면서 행정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정위가 실질적으로 쿠팡을 지배하는 동일인을 법인에서 김범석 의장으로 변경해 지정했습니다.

지난 2021년 쿠팡이 공시 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5년 만입니다.

공정위는 지금까지 김 의장이 동일인 지정을 면제받는 예외 조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쿠팡에 대한 현장조사에서 이러한 예외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동생인 김유석 부사장의 경영 참여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최장관 / 기업집단감시국장 : 김유석은 주요 사업에 관해서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의 사실관계가 확인됐습니다.]

또 김유석 부사장이 계열사 대표 이사등급과 유사하고, 보수 규모나 비서 배치 등을 볼 때 등기 임원에 준하는 대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 직접 규제 대상에 오르고, 4촌 이내 혈족과 3촌 이내 인척은 보유 주식과 거래 내역을 공개해야 합니다.

이에 쿠팡은 입장문을 내고, 쿠팡 Inc와 한국 쿠팡은 투명한 지배구조라며, 사익 편취 우려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쿠팡 Inc는 미국 상장사로서 이미 미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엄격한 감시를 받고 있고 공정위의 조치는 이중 규제라며, 행정 소송을 통해 상세히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행정부와 정치권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조사를 놓고 자국 기업에 대한 차별 우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쿠팡 문제가 한미 간 안보 협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혀, 한미 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공정위의 조치가 국내외 기업 현안을 넘어 대미 관계에까지 미칠 파장을 놓고 우리 정부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디자인 : 정은옥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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