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미사일 방어 예산 6조 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미사일 방어체계 개발을 위해 미국이 마련한 예산 규모가 앞으로 5년간 58억 달러, 우리 돈 약 6조 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의회예산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 국방부가 지상발사 중간단계 미사일방어, GMD 개발을 위한 예산으로 58억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GMD는 미국이 북한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중점적으로 막기 위해 개발중인 미사일방어체계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배치된 GMD용 요격미사일 30기는 모두 알래스카주와 캘리포니아주에 배치돼 있어 GMD는 흔히 '북한 미사일 방어용'으로 알려져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