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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 EMP탄 아직 개발 못했을 것"

2014.07.28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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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 국장이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러시아가 북한이 전자폭탄인 EMP탄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북한이 아직 EMP탄을 개발하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대변인은 각국의 개발추세를 고려할 때 북한도 개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EMP탄 자체가 선진기술인데다 북한이 관련 기술을 확보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북한이 모두 78척의 잠수함 또는 잠수정을 보유해 72척인 미국을 앞섰다는 미국 온라인매체 보도에 대해서는 북한은 낡은 잠수함과 잠수정을 계속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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