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등산문화는 등산에 대한 한국인의 열정과 등산 패션의 조합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산 국립공원의 연간 방문자 수가 미국의 그랜드 캐년보다 많고 한국인의 30%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산에 오른다면서 한국의 등산 열기를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한국 등산객들이 등산복 등 각종 등산장비를 갖추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등산복 시장은 2006년부터 2013년 사이에 500% 성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산에 대한 일종의 존경심과 산이 많은 지리적 특성, 그리고 여가 시간 확대 등을 통해 한국의 등산 열기가 확대됐다며 등산은 한국의 상징처럼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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