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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매치, 신태용·박건하·김봉수 코치 체제로

2014.08.19 오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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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다음 달 A매치는 신태용, 박건하, 김봉수 코치의 임시 체제로 치러집니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국내 코치진으로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치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태용 코치는 외국인 감독이 선임된 이후에도 계속 코치를 맡아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용수 위원장은 "1순위였던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는 연봉과 세금, 국내 체류 기간 등에서 이견을 보여 협상이 결렬됐다"면서 "앞으로 폭을 넓혀 여러 명의 감독 후보와 동시에 접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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