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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장검에 페인트?...관리당국, 알고도 방치

2014.08.23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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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326호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장검에 붉은 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화재운동단체인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지난 21일 문화재청장에게 제출한 진정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남 아산 현충사에 소장된 이 장검은 1594년 제작된 것으로 이순신 장군이 직접 사용한 칼로 알려져있습니다.

현충사 측은 '지난 2011년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과학적 성분조사 결과, 장검의 붉은 색은 1970년대에 칠해진 페인트로 판명됐다'면서 '난중일기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 특별전 전시가 끝나는대로 제거하겠다'고 알렸습니다.

결국 문화재 관리당국은 충무공 장검의 원형이 훼손된 사실을 3년 전에 알고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현충사는 지금까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장검의 칼날에 붉은 주칠이 칠해져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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