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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료 수납 실시간 확인...이중납부 막겠다"

2014.08.27 오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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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고객의 전기요금 이중 납부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협의해 납부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이중 납부액은 한 달에 한차례 고객 계좌로 환불해주거나 다음 달 요금에서 차감하는 방법으로 정산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중 납부가 이뤄지면 영업일 기준 하루 안에 해당 고객에게 알리고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은 한전이 2009년부터 2013년 사이에 더 받은 전기료가 천561억 원에 달하고, 한전이 실시간으로 납부 결과를 확인할 수 없어 이중 수납의 개연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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