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 복용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GOD 멤버 손호영 씨의 처벌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오후 검찰시민위원회를 개최하고, 손 씨에 대한 기소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검찰관계자는 위원회 결정이 구속력은 없지만, 권고를 따르는 것이 관례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손 씨는 지난해 5월 자살을 기도하면서 가족이 처방받은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달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2010년 스폰서 검사 사건 이후 검찰의 기소독점주의 폐혜를 견제하기 위해 도입된 검찰시민위원회는 각 검찰청별로 자영업자와 택시기사 등 일반시민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승현 [hy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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