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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여단 부사관 2명 훈련 중 사망

2014.09.03 오전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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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증편 육군 제13공수특전여단 부대에서 훈련을 받던 부사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사고가 난 것은 언제입니까?

[기자]

어제 밤 10시 40분쯤입니다.

포로체험훈련을 하던 부사관 5명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숨지고 1명은 다쳤습니다.

나머지 2명은 부상이 경미해 부대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숨진 부대원 23살 이 모 하사와 21살 조 모 하사의 시신은 국군 대전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망원인은 질식사로 추정된다는게 병원 측의 설명입니다.

숨진 부사관들은 부대 안 모의훈련장에서 5인 1조로 포로체험 훈련을 받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훈련은 포로로 붙잡힌 상황에서 무릎을 꿇고 팔을 뒤로 결박당한 채 머리에 두건을 쓰고 1시간 이상 버티는 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훈련 당시 물리적 가격이나 압박, 고문은 없었다고 부대 측은 설명했습니다.

미국이나 영국, 호주의 특수전 부대에서 주로 이뤄지는 이 훈련은 전쟁 중 적군에 포로로 붙잡혔을 때 고문에 대비한 것입니다.


이 포로체험 훈련은 미국에서 올해 처음 국내로 들여온 프로그램입니다.

육군은 참모총장 주재 회의 뒤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입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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