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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울 아파트 살 수 없을 것"

2014.09.03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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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집 마련 어렵다는 것,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죠.

얼마나 어렵다고 느끼는지 부모와 학생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결과 함께 보시죠.

먼저 학생에게 나중에 커서 스스로의 힘으로 서울의 30평형대, 100제곱미터대의 집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66.8%가 못 할 거라고 답했습니다.

이유로는, 너무 비싼 집값을 80.2%로 가장 많이 꼽았지만 본인의 능력 부족을 탓하는 답변도 15.6%로 적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부모에게 물었습니다.

내 자녀는 결혼 후 자력으로 서울의 30평형대, 100제곱미터대의 집을 살 수 있다고 보는지 물었는데요, 학생보다 현실적이었습니다.

학생보다 더 많은 74%가 그럴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로는 역시 높은 집값을 78.1%로 가장 많이 꼽았지만 부모인 내가 경제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자조섞인 답변도 꽤 있었습니다.

그럼 앞으로에 대한 기대는 어떨까요?


앞으로 집 사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응답은 학생과 부모 모두 90%를 웃돌았습니다.

아예 기대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거죠.

최소한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사다리만큼은 우리 미래 세대에게 남겨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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