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수용 외무상, 다음달 러시아 방문"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다음달 중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러시아의 소리 방송이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북한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리 외무상의 공식 방문은 10월 중 반드시 이뤄진다며 북한이 양국 간 진일보한 양국 관계, 특히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리 외무상이 다음 달 러시아를 방문한다면 이는 중국보다 앞선 방문이어서 최근 냉랭해진 북중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리 외무상은 오는 27일 15년 만에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등 최근 국제사회의 고립을 탈피하기 위해 적극적인 외교행보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